mardi 22 janvier 2008

‘사회의 질’ 추락…불신·무기력 심해졌다 - 한겨레신문

‘외환위기 10년, 한국사회 얼마나 달라졌나’ 출간

이재열 교수 “사회 응집성·시민 역동성 키울 사회자본 투자를”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부정적 변화로는 청년실업 증가, 비정규직 양산, 자살율 급증 등이 떠오른다. 연고주의와 권위주의의 상대적 약화, 여성의 활발한 사회적 진출 등은 그 반대 양상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10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봤을때 긍정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인가?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는 최근 출간된 <외환위기 10년, 한국사회 얼마나 달라졌나>(서울대출판부·정운찬 조흥식 편)에 수록한 논문 <한국사회의 질(social quality)의 변화와 전망>에서 이 문제를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