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redi 30 janvier 2008

La Corée du Nord reste sur la liste terroriste américaine - Cyberpresse

Le mercredi 23 janvier 2008
Agence France-Presse, Washington

Les États-Unis ont indiqué mercredi qu'il n'était pas question de retirer la Corée du Nord de la liste des États soutenant le terrorisme tant qu'elle ne fournirait pas une déclaration complète de ses activités nucléaires.
L'administration réagissait à des propos attribués à l'un de ses hauts responsables qui laissaient penser qu'un tel retrait, enjeu primordial des négociations pour la dénucléarisation de la Corée du Nord, était proche.
La réaction de l'administration ressemble fort au deuxième désaveu public de l'un des siens en moins d'une semaine au sujet de la Corée du Nord. Elle paraît illustrer à nouveau les divisions au sein du gouvernement entre les partisans de la conciliation et ceux de l'intransigeance.
«Non», a répondu la porte-parole de la Maison Blanche Dana Perino quand on lui demandait si les États-Unis étaient sur le point de retirer la Corée du Nord de la liste infamante.
«Actuellement, nous en sommes au stade où nous attendons que les Coréens du Nord fournissent une déclaration complète et exacte de leurs activités nucléaires», a-t-elle dit.
Un tel retrait «n'est certainement pas imminent. Il nous faut cette déclaration avant de pouvoir parler de toute autre étape», a-t-elle dit.
Pourtant, la Corée du Nord semble satisfaire aux critères pour être retirée de la liste, sur laquelle elle a été placée en 1988 après l'attentat contre un avion de Korean Air Lines, a indiqué Dell Dailey, coordinateur pour le contre-terrorisme au département d'État, cité par le Washington Post...

La Corée du Nord souhaite un traité de paix avec les Etats-Unis - Aujourd'hui le Japon

le 28/1/2008 à 8h38 par AFP

La Corée du Nord a affirmé samedi par la voix de son quotidien officiel qu'elle souhaitait la signature rapide d'un traité de paix formel avec les Etats-Unis pour mettre fin à la guerre de Corée.

"Il est urgent de remplacer l'armistice par un accord de paix (...)", a estimé le Rodong Sinmun cité par l'agence de presse nord-coréenne KCNA.

"La conclusion rapide d'un accord de paix permettrait de changer les relations de belligérance entre la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RPDC) et les Etats-Unis en relations pacifiques fondées sur la confiance pour assurer une paix durable et la stabilité dans la péninsule", ajoute le journal.

La guerre de Corée (1950-1953) s'est terminée par un armistice, mais sans traité de paix, laissant techniquement la péninsule coréenne en état de guerre.

La signature d'un traité de paix nécessiterait, outre la signature des Etats-Unis, celle de la Chine, partie prenante du conflit coréen.

Les Etats-Unis ont fait savoir à plusieurs reprises que leur participation à un traité de paix entre les Corée et la normalisation des relations avec la Corée du Nord dépendaient des progrès accomplis par Pyongyang sur la voie de la dénucléarisation.

Or, ce processus marque le pas depuis plusieurs semaines. Selon les Etats-Unis, la Corée du Nord a failli à l'un de ses engagements: fournir une description complète et exacte de ses programmes nucléaires avant fin 2007.

La Corée communiste affirme s'être acquittée de cette obligation en novembre et accuse les autres parties de ne pas livrer l'aide énergétique promise en même temps que la normalisation pour la convaincre d'abandonner ses activités nucléaires.

북한 정권에 대한 이상 징후 공식화... Jane's 보도 - 조선일보

작성자 : SW

북한 정권에 대한 이상 징후 공식화... Jane's 보도
얼마전 우리 신문에 북한의 비상 사태시 중국군의 진입/대응 방안이
보도된 적이 있는데... 이유가 있군요.

김정일주변이 심상치 않은 모양 입니다. 개인 재산까지 챙기며 만약의 도피 상황에
대피하고 있다는 내용이... 북한 사회 내부적으로도 통제력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연초 국운을 논하는 기사에 북한 정권의 운명이 다하였다는 내용이
여러곳에 공통으로 나온 것으로 보았는데.. 진짜 점장이들이 맞으려나요?

Clock ticking for Kim's Korea
By Reuben F Johnson
24 Januar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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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ong-Il's regime could collapse within six months, bringing chaos to North Korea, observers and intelligence sources in Asia have told Jane's.

A joint United States report by the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and the US Institute for Peace has also revealed that China has "contingency plans" in the event of North Korea's implosion. The report, entitled 'Keeping an Eye on an Unruly Neighbor', said that China was prepared to "take the initiative" and had a military strategy for securing North Korea's "loose nukes" should Kim Jong-Il's rule fail.

Any apocalyptic scenario has to be taken with a grain of salt; in 1997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 predicted the collapse of North Korea within five years. However, there are reasons for the heightened levels of concern; in particular, the recent actions of Kim Jong-Il and other North Korean officials are being interpreted as signs that the regime is nearing its end.

Tellingly, the 'Dear Leader' is in the process of moving financial resources to ensure that his assets are portable should he have to go into exile, according to some sources.

The centrally controlled economy has also now ceased to function and the food distribution system is near breaking point. With loyalty to the regime at an all-time low, another sign of trouble is the regime's diminishing ability to prevent people from leaving the country.

Image: Kim Jong-Il.

228 of 1,039 words
© 2008 Jane's Information Group

"한국의 선진화된 뉴미디어 배우러 왔다" - 미디어오늘

2008년 01월 24일 (목) 12:46:36 이선민 기자 ( jasmin@mediatoday.co.kr)

르 몽드,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주요 미디어그룹 9개 사 관계자가 한국의 인터넷 환경과 뉴미디어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업체와의 교류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기업들은 프랑스 대표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사와 프랑스 대표 출판 그룹 르 몽드(Le Monde)사를 비롯해 르 프엥(Le Point), 아셰뜨(Hachette) 등 총 9개 사이고, 대표이사 및 경영, 디지털사업 관계자 18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조선일보, 조선닷컴, KINA(Korean Internet Newspaper Associates), 중앙M&B 등 한국의 언론사들을 방문해 디지털 출판 시스템을 견학했고, 블로그 관련업체인 올블로그와 태터툴즈, 동영상포털인 판도라TV 등을 방문했다...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 한국 청소년 투명성 지수(YTI) 68.9 점 " - 뉴스와이어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1월30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2008년 1월 31일(목) 오후 6시30분 2008년 정기총회를 대학로에 있는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리 나라 청소년의 투명성지수를 발표한다. 전국 28 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1,495명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에서 2007년청소년 투명성지수는 100점 만점에 68.9점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이날 청소년 투명성 지수 (Youth Transparency Index: 이하 YTI)를 발표하는데, YTI 는 『한국 청소년의 투명성 형성요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07년 여름에 전국 28 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1,495명(평균 연령 18.6 세) 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행해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투명성의 측정을 위해 하위요인으로서 청렴성, 절제력, 공정성 및 책임성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절제력이 핵심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에서 발견되는 비리의 상당부분은 사악한 동기 보다는 무절제한 충동성에서 비롯되는 응석의 색조를 띄는 것은 이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버라는 거울로 비춰보는 한국 지식사회 - 매일경제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 출간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인 교수 사회, 담론과 논쟁의 부재, 논문 및 저서의 표절과 조작, 학력 위조와 학위 조작, 지방대의 존폐 위기, 기업논리가 지배하는 대학 교육, 기초학문의 고사 위기, 전 사회적인 영어 광풍, 취업준비 학원으로 전락한 대학….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대학과 지식인 사회의 혼란과 위기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이 같은 양상을 거대한 혼돈(chaos)이라고 표현하는 김덕영 독일 카셀대 연구교수는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1864-1920년)라는 거울을 통해 한국 대학과 지식인의 자아성찰과 자기반성을 시도하고 있다.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펴냄)는 큰 학문적 업적을 이룬 막스 베버가 지식인으로서, 대학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사유했고 행위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 지식사회의 위기 탈출을 모색하면서 굳이 막스 베버라는 서구인을 거울로 삼은 것은 근대의 문제는 근대를 통해 접근하고, 근대의 토대는 근대에서 찾자는 취지라고 김 교수는 설명한다...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사회적 대타협을 외면하는 진짜 이유 - 교수신문

2008년 01월 29일 (화) 12:02:11 이채언 / 전남대·경제학 editor@kyosu.net

『한국경제 제3의 길』 김형기 지음 | 한울아카데미 | 2006 | 286쪽 | 2만2천원
『자유시장을 넘어서』 김윤태 지음 | 한울아카데미 | 2007 | 368쪽 | 2만3천원

여기 두 권의 책이 있다. 김윤태의 『자유시장을 넘어서』와 김형기의 『한국경제 제3의 길』이다. 두 책은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와 사회민주주의적 복지체제, 혁명적 사회주의체제 모두를 배격한다는 점에서, 또 그 대안으로 ‘사회통합적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서로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강조점에서는 두 사람이 약간씩 다르다. 김윤태 박사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방면에 걸쳐 노사정 3자의 참여와 발상의 전환 및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비해 김형기 교수는 경제부문에서의 사회타협과 통합을 특히 강조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노동자측의 이해와 양보를 가장 아쉬워하며 책 전체의 2/3를 노동운동의 혁신을 강조하는데 할애하고 있다.

이 두 책을 보고 느낀 첫인상은 ‘참 안 팔리는 책이겠구나, 인기가 없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지하철역 구석에 권당 천 원씩의 땡전처리용이면 혹시 팔릴지도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이 두 책은 다른 나라에서 성공한 적이 있는 사회적 통합모델을 뒤늦게 부러워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실현시키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정작 그 나라들에서는 누가 주체가 돼 어떠한 역사적 조건에서 그러한 통합을 이끌어 냈는가에 대해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다. 진정으로 연구할 것은 빠트린 채 우리도 저들처럼 사회통합만 이룩한다면 달성할 수 있게 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혁신적인 내용을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있다. 두 분은 그런 통합을 주선할 의지와 비전을 가졌다고 스스로 자부해 그럴지 모르나 정작 두 분의 중재에 초대돼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 할 당사자들은 오히려 외면해버릴 것 같아 송구스럽다...

...물론 이 책들의 연구가 아주 쓸모없는 건 아니다. 내 생각에 이분들의 연구에 관심을 가질 사람이 있다면 북쪽의 김정일 위원장일 것 같다. 민족의 대통합과 통일을 이루려면 남쪽더러 무조건 북쪽을 따라오라 할 수도 없으니까 남쪽의 자본가와 노동자를 전부 같은 품에 안을 수 있는 사회대통합 모델을 바로 김형기 교수나 김윤태 박사 같은 분의 연구에서 찾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북의 주도로 일방적 통일이 이뤄질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 이보다 더 가능성이 희박할지는 모르지만 남쪽에서 노동자들이 혁명에 성공해 세계시장을 상대로 개방체제를 유지하게 될 경우에도 물론 두 분들의 연구가 빛을 발할 것이다. 노동자들만의 힘으로는 대외개방적인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자본가들의 노하우와 경륜, 지식을 필요로 할 터이기 때문이다.

한 두 사람이 꾸는 꿈은 단순한 꿈으로 그치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지 않은가. 두 분의 꿈을 여러 사람도 같이 꾸게 되면 노동자들의 계급혁명이 성공할지도 모르지 않겠는가. 바로 그 때가 되면 노동자 계급독재에 의한 혁명적인 사회대통합이 두 분의 가르침대로 이뤄질지 모른다. 그때쯤이면 국내 자본가만이 아니라 외국의 자본가까지도 우리의 사회적 대통합을 위한 대화상대방으로 초대될 것이다. 아니 그보다 더 큰 규모로 전세계 자본가계급과 전세계 노동자계급 간의 인류사회 전체의 대타협과 대통합을 이룰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 때 비로소 두 분의 연구가 빛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채언 / 전남대·경제학

철저한 시장주의? … 북유럽 사민주의 모델? - 교수신문

2008년 01월 29일 (화) 11:49:26 김혜진 기자 khj@kyosu.ne

한국 경제를 향한 ‘매서운 비판’들이 이제 ‘구체적 대안’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안이 필요하다”는 학자들의 공감대를 토대로 활발하게 벌어졌던 논의들이 본격적인 연구서를 통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교 수신문 <비평> 467호는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저서들의 서평을 특집으로 준비했다. 서평 대상은 단독저서만을 중심으로 했기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아직까지 단독저서보다는 각자의 주장을 엮은 공동저서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실정이다. 공동저서의 경우 연구자 간 입장의 차이가 존재하기에 서평 대상으로 적절하지 않았다.


먼저 한국 경제의 성장 부진에 초점을 맞추고 처방을 제시하는 『한국경제, 아직 늦지 않았다』(정운찬 지음, 나무와 숲, 2007)와 『금융세계화와 한국경제의 진로』(조영철 지음, 후마니타스, 2007)를 다룬다. 다음으로 세계체제적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보는 『자본주의의 종말』(엘마 알트파터 지음, 염정용 옮김, 동녘, 2007), 『신자유주의』(데이비드 하비 지음, 최병두 옮김, 한울, 2007)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신자유주의를 넘어설 수 있는 적극적인 모델을 탐색하는 『한국경제 제3의 길』(김형기 지음, 한울, 2006)과 『자유시장을 넘어서』(김윤태 지음, 한울, 2007)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공동저서와 대담집 등에서 한국 경제의 방향을 다루고 있는 다양한 논의들을 소개한다. 전체적인 지형도 속에서 풀어야할 과제와 쟁점이 무엇인지 살피고자 한다...

한줌도 안 되는 기러기아빠를 위해? - 성남 투데이

벼리의 돋보기〕인수위의 천박한 영어공교육 강화정책

벼리

청소년 시절 자발적으로 ‘학교교육’을 거부하고 학교를 때려치운 경험을 가지고 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후회없이 살아 왔으니까. 지금도 한국사회의 초중등교육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핵심은 ‘공부’가 없다는 데 있다. 한국의 학교교육은 크게 세 가지 병을 앓고 있다.

첫 째, 앎(지식)에 관한 것이다. 앎을 새롭게 탄생하는 세계의 표상이 아니라 ‘미리 구성된 세계의 표상’으로 본다는 점이다. 그러니 그 앎의 참과 거짓 또는 O와 X라는 내용중심, 교과서 중심의 교육이 되는 것이다. 학교에서 다뤄지지 않은 무수한 삶의 사실들, 진실들에 침묵하는 인간이 길러지기 딱이다.

둘째, ‘미리 목표를 정해놓고 정해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교육’이라는 점이다. 바탕에 깔린 교육철학은 쓸모를 척도로 삼는 기능주의다. 소유하고 축적하는 교육 따라서 아무리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앎이나 깨달음도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남이 가지 않은 길 따라서 스스로 개척하는 길은 배움의 과정에서 고민하는 후대에게 고려되지 않는다.

셋째, 생활세계를 좁은 교실의 연장으로 본다는 점이다. 생활세계의 한 복판에 학교교육이 놓여 있음을 보지 못한다. 교육의 중심축은 여전히 교실이다. 생활세계 자체에서 비롯되는 가르쳐야 할 것, 배워야 할 것은 고민되지도 실천되지도 않는다. ‘열린교육’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데스크]"내가 한국에 팔려온 건가요?" - 경남도민일보

두어 달쯤 되었을 겁니다. 아내와 함께 동네 한 바퀴 돌며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창원여성의집'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 나온 여성을 보호하거나 가출한 소녀를 교육하고 상담해서 건전하게 재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지요. 그 앞을 지나면서 아내에게 이곳이 그런 곳이라고 얘기했죠. 아, 제 아내는 한국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외국인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더니 아내가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내게 했습니다.

국제결혼이 인간시장인가

아내가 내게 이야기한 날로부터 불과 며칠 전 외국인 여성이 아내의 친구를 찾아와 다짜고짜 살려달라고 했답니다. 아내가 들은 자초지종을 정리하면, 그이는 4개월 전에 한국으로 시집왔답니다. 한국에 와서 살게 된 곳은 농촌이었는데 남편이 말이 통하지 않는데다 문화마저 차이가 나다 보니 적응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 시부모를 도와 농촌 일을 거들면서 한국생활에 적응하려고 무척 노력했답니다.

그 런데 결혼생활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 남자들 다 이러나?' 싶을 정도의 실망과 새 가족에 대한 분노로 집을 뛰쳐나오고야 말았는데 그 이유가 간접적으로 듣는 나로서도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게 할 정도였습니다. 남편은 매일 같이 용돈을 얻어 피시방으로 출근하다시피 하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몰래 방으로 들어와 못된 짓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못된 짓을 하는데 남편이라는 놈이 옆에서 구경하더라고…. 차마 더는 표현하기조차 어렵군요. 그래서 너무 힘이 드는데, 시아버지도 때리고 남편이란 것도 매질을 해대니 어떻게…, 한국에서야 시댁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는 천애 고아이지만 무작정 집을 뛰쳐나왔답니다...

[새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30선]<16>88만 원 세대 - 동아일보

《“모두 우리의 20대들이고,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그들의 불행은 미래의 불행이기도 하고, 우리의 불행이기도 하다. 그들이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됐을 때…모두 웃을 수 있는 완전 균형의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

“진보의 잣대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의 풍요를 더해 주는 것이 아니다. 아주 적게 가지거나 거의 못 가진 사람들이 견딜 만큼 마련해 주는 것이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이 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자본주의의 미덕임을 강변하고 있다.

오늘날 이 말은 진보와 좌파의 가치만은 아니다. ‘경제 살리기’를 기치로 3월 들어설 새 정부도 경제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사회·경제적 약자로 내몰린 21세기 20대의 실상을 고발한 ‘88만 원 세대’는 이념과 상관없이 나라를 이끌어 갈 사람이라면 일독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조국 서울대 교수의 말처럼 오늘의 한국 사회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무너지고 신빈곤층과 비정규직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조 교수는 “당선인이 성장, 효율을 국정의 모토로 삼고 있지만 현재의 양극화를 완화하거나 해결하지 못하면 임기 말년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며 “20대 청년의 어두운 미래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인 이 책을 읽고 벼랑으로 내몰린 20대에 대한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요즘 대학생들을 두고 ‘어른’들이 하는 말이 있다. “낭만이 없어졌다” “사회보다 자신의 미래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등. 그 말처럼 지금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를 포함한 모든 생활을 졸업 뒤 취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20대에게 혀를 차는 ‘어른’들은 20대 때 어땠을까...

... 그 대신 저자들이 지적하는 건 시장을 왜곡할 정도로 지나친 독과점이다. 20대가 살아가는 오늘의 한국경제는 독과점이 심각하다. 이는 좌파 우파 경제학자들이 모두 지적하는 점이다. 중소기업의 일자리까지 감안하면 완전 고용에 가까운데도 20대 실업률이 높은 것도 대기업에 치중된 경제구조 때문이라고 한다.

유럽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20대가 처한 현실, 386세대와 ‘88만 원 세대’의 비교, 곧 20대가 될 10대들의 실상 등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분석이 인상적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당당한 `미스맘` 허수경, `황금돼지` 안기까지 - 한국경제

현재 독신..시험관시술로 임신, 31일 딸 출산

국내에서 유명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스맘'의 길을 선택하며 화제를 모은 방송인 허수경(40)이 드디어 자연 분만으로 예쁜 공주님을 얻었다.

황금돼지의 해인 2007년 마지막 날 그는 건강한 딸을 분만하고 꿈에도 그리던 엄마가 됐다.

허수경의 출산은 누가 아빠인지, 그리고 '생물학적 아빠'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혼이나 사별로 홀로 아이를 낳게 된 상황이 아니라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했기 때문이다...

...여성문제 전문가들은 여성들의 이러한 당당한 선택에 대해 "결혼으로 얻는 남편과의 동지적 유대감보다는 부모 자식 간에 생기는 결속감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허수경의 선택은 호주제의 폐지와 맞물려 매우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호주제를 대체해 내년 1월1일부터는 가족관계등록부 제도에서는 자녀가 어머니의 성을 따를 수 있다.

이에 앞서 김혜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허수경씨 사례는 가족의 경제를 책임지느라 빚어진 아버지의 공백 문제를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어머니가 아버지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미스맘'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욕설로 풀어본 한국인의 자화상 - 중앙일보

화냥년과 호로 상놈의 시대는 가버렸다. 당연히 유전적 의미에서 후레자식도 사라졌다.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제 나라에서도 청(淸)은 힘을 잃어버렸다. 다만 욕은 왕이 무릎 꿇은 치욕적인 삼전도(三田渡) 굴욕을 지금껏 잊지 않고 있다. 환향(還鄕)녀와 호로(胡虜)자식이 호란(胡亂)이 남긴 유산이라는 건 널리 아는 대로다.

욕설은 단지 상스럽고 천박한 비어(卑語)가 아니다. 욕설은 사회를 민중언어로 반영한다. 압축적으로 격변해온 한국 근대사는 욕 또한 창조를 거듭했다.

이 마에 먹물 새기는 경칠 놈, 사지를 찢을 육시할(럴) 놈, 다섯 토막 낼 오살할 놈 등은 1894년 갑오경장 무렵 욕의 구체성이 소멸해 긴장감이 한결 떨어지게 되었다. 주리를 틀 놈은 비공식적으로 유지되어 1980년대까지 인권을 말살하는 현장에서 사용되었다. 명예형인 조리돌릴 놈은 5·16 쿠데타 직후 ‘나는 깡패입니다’라는 현수막 아래를 행진한 ‘동카포네’ 이정재 무리를 마지막으로 더는 선보이지 않았다. 오랏줄을 질 오라질은 포승으로 남아 있다. 이들은 다 형벌에서 비롯된 욕설이다...

... 인터넷 시대에 등장한 개똥녀, 된장녀 따위는 모던걸에서 보듯 여성비하와 소비책임을 전가하는 남성중심적 욕설의 전형이다. 근래 나온 ‘강북스럽다’는 소수가 다수를 업신여기는 일을 온당화하려는 그릇된 발상에 말미암고 있다.

욕 설의 목적은 상대를 비하·저주하고,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지배자를 자기와 동일시하려는 일상적 언어투쟁이다. 신성함을 해체해서 끌어내리고자 하는 도전이다. 20세기 한국 욕설은 외세·권위주의·차별 등 억압적 일상을 반영한다. 욕이 그저 상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역설적으로 욕설은 이렇듯 한국 사회와 사람의 역동성을 방증하고 있다.

글 서해성(소설가)

북파공작원 출신이 미국 공화당 실력자 됐다 - 조선일보

북파공작원(HID) 출신 재미교포가 미 공화당 상원의원 후원조직의 최고 실세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임청근(75) 한국역사보존협회 회장. 임 회장은 최근 전국 공화당 상원위원회(National Republican Senatorial Committee)로부터 공화당의 다수당 탈환을 위한 '다수당 만들기'(Majority Maker)의 핵심 위원 중 한 사람으로 위촉돼 공화당 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 회장은 공화당 지지자들 가운데 매년 25만 달러 이상 기부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공화당 고액기부자(major donor)'에 포함돼 있는 유일한 한인이다.

임 회장은 또 2001년 조지 W 부시(Bush)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한 한미동맹협의회 행사를 지원하는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인천 출신인 임 회장은 17세 때인 1950년 6·25전쟁을 맞자,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이후 6·25가 끝난 뒤에도 임 회장은 서해 지역에 거점을 두고 북파공작원으로 북한을 드나들었다...

고구려는 정말 제국이었나 - 한겨레21

토착 지배자들을 인정하는 간접지배, 문화권역도 넓지 않아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자기 분열이라 할까? 우리는 통상 근·현대의 한국을 ‘제국주의의 희생자’로 생각하고 일제든 미제든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해온 제국주의 국가들을 논할 때에 비판적 시각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특히 한국 기업들의 세계적 팽창이 본격화된 최근에 들어- 역사 속의 자국에 대해서는 ‘제국’이라는 말을 쓰기를 즐기고, 또 그 말을 사용할 때 이렇다 할 만한 비판적 의식을 보이지 않는다. 예컨대 약 5년 전에 한국방송이 15~25%의 시청률을 줄곧 유지한 <제국의 아침>이라는 대하드라마를 내보냈다. 이 드라마가 다룬 고려 초기는 과연 ‘제국’이었던가?
길림성 일대, 부여 왕국도 존재

한때 수도를 황도(皇都)라 부르고 독자적 연호 사용을 시도한 점에서는 그러한 면모도 있었지만 태조 왕건과 그 후계자들이 후당, 후주 등 중국의 여러 왕조에 사신을 보내 책봉을 받는 등 전통적 조공 외교를 계속 펼쳤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11세기 고려의 경우에는 요나라에 조공해 책봉을 받는 한편, 탐라국이나 여진족에게 스스로 조공을 요구하는 등 일종의 소제국적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말하자면 동아시아의 위계질서에서 고려는 요나라나 그 뒤의 금나라, 원나라와 같은 ‘정상’의 위치를 점하지 못했다 해도 주변 약자들을 간접적으로 지배하는 등 ‘중간 강자’의 입장을 견지했다. 그런데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가 꼭 뿌듯함을 느껴야 하는가? 탐라국과 여진이 ‘고려제국’에 조공을 바친 것이 우리에게 그렇게까지 자랑스럽다면, 한반도의 삼국이 일찍부터 중국의 여러 왕조에 조공을 해왔다는 것을 대단히 자랑스러워하는 중화 민족주의자들에게 뭐라고 문책을 할 수 있는가? ...

[인터뷰] 해외캠퍼스 구축차 브뤼셀 찾은 이배용 梨大 총장 - 중앙일보

미국, 중국, 유럽에 해외거점 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이 유럽의 수도로 불리는 브뤼셀을 찾았다.

'유럽 속의 이화'(Ewha in Europe)를 위한 거점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해 하루에도 2-3개 대학을 찾아 교류협력의 새 장 열기에 바쁜 이 총장을 28일 저녁 숙소인 브뤼셀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 벨기에에선 어떤 대학들을 방문했나.

▲ 브뤼셀 외곽의 전통있는 루뱅 대학에 이어 운하도시 브뤼헤의 유럽칼리지에서 학생교류 협력협정을 맺었다. 루뱅 대학과는 현재 2명 수준인 학생 교류 수를 10 명 정도로 늘리기로 했다. 내일은 오전에 브뤼셀 자유대학을 방문한 후 귀국 길에 오를 계획이다.

-- 앞선 일정은

▲ 지난 21일 한국을 출발해 영국과 프랑스를 먼저 방문했다. 런던에선 아시아.아프리카 전문대학인 소아스(SOAS)에서 학생 20명 교환 협정을 맺었다. 킹스칼리지와 임페리얼 칼리지도 방문해 협정을 맺기로 했다. 한국학 과정이 개설되는 케임브리지에서도 한국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본격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프랑스에선 릴의 가톨릭 대학에서 학생 20명 교환 협정을 맺었다. 영어 강의가 많은 학교인데다 기숙사 시설이 좋은 학교다. 정치엘리트 양성대학인 시앙스포(파리정치대학)에선 한국학 연구원이 있어 '한국 여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했고, 한국학및 한류 문화 프로그램 등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파리3대학에서도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을 아시나요? - 조선일보

한국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을 아시나요?
경상한문학연구회, 완역·주석작업 마쳐
2만여 개 방대한 항목을 20권 분량에 담아
조선학자 권문해가 30여 년 동안 홀로 집필
진주=유석재 기자 karma@chosun.com
입력 : 2008.01.28 23:44 / 수정 : 2008.01.29 02:45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은 과연 어떤 책일까? 이수광의 '지봉유설'(1614년)을 꼽는 사람들도 있지만, 윤호진(尹浩鎭)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는 임진왜란 직전인 1589년(선조 22년) 편찬된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이야말로 최초의 백과사전이라고 말한다. 모두 2만개가 넘는 항목을 20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에 담았고 지리·국호·성씨·인명·효자·열녀·수령(守令)·선명(仙名)·나무·꽃·동물 같은 11개 테마를 망라한 이 책이야말로 조선 중기에 나온 본격적인 백과사전이라는 것이다.

윤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은 남명학연구소 경상한문학연구회 연구팀은 지난 2001년에 시작한 '대동운부군옥'의 번역과 주석 작업을 최근 끝내고 책을 냈다. 500여 년 만의 첫 완역이다. 200자 원고지 3만 장 분량의 번역본을 원서의 권수와 같은 20권에 담았지만 4년 전 나온 1~10권은 소명출판에서, 이번에 나온 11~20권은 민속원에서 출간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만큼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웠습니다."...

서울대-태국 출라롱콘대, 한국학 석사과정 공동운영 - 매일경제

서울대-태국 출라롱콘대, 한국학 석사과정 공동운영

서울대가 한국학 보급을 위해 태국 출라롱콘 대학과 한국학 석사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서울대 이장무 총장은 28일 태국 출라롱콘대를 방문, 이 대학에 오는 6월부터 한국학 석사과정을 설치해 공동 운영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출라롱콘대는 태국과 동남아시아 출신 등 한국학에 관심있는 학생을 매년 30명까지 선발할 계획이며 교과 과정은 한국어와 한국사, 한국 근대사의 주요 인물, 한국 경제, 한국 문화, 북한 세미나, 한국과 일본의 정치 비교, 한미 관계 등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15명씩 조를 나눠 봄 또는 가을 학기를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이 기간에 서울대 기숙사에서 한국학생과 함께 지내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 ‘이명박학’정식 강좌 개설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교민신문

세계 유수의 대학들, ‘이명박학’정식 강좌 개설
세계 6대 대학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개설,
유럽최고 명문대학인 오스트리아 국립 비엔나대학으로 퍼져나가,
노벨상 수상에 버금가는 쾌거,
문화한류에 이어 리더십 한류로,

대한민국 역동적 현대사의 축소판 ‘이명박’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CEO 리더십과 실용주의 리더십이 정치적 이슈를 넘어 학문적 연구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빈 소년에서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룬 뒤 국회의원과 서울 시장을 거쳐 대통령까지 된 이 당선인의 입지전적 삶에서 식민지배와 동족상잔을 딛고 단기간에 비약적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모델을 연구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개설 이유다. 즉,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현대사의 축소판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이 당내경선을 준비하던 시절에, 당시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한국의 정치상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구, 레닌그라드대) 사회과학대학이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양대 사조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서 사회주의 발상지이자 본당이라 할 수 있는 동 대학교가 사회주의 실패의 경험과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세계를 이끌 사조창출에 골몰하고 있을 즈음, 평소 한국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던 니콜라이 스크바르쵸프 사회과학대학장과 니콜라이 골로빈 정치사회학 학과장(사회과학대 부학장)이 2004년 한국을 방문, 한국의 역동적인 사회발전상과 평소 ‘신화는 없다’등 그의 자서전을 통해 접했던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의 경영 마인드 실용행정의 강력한 추진현장을 보고 감명 받아, 역동적인 한국형 글로벌리즘의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주요 실현수단이 CEO 실용리더십이라고 착안 판단, 그 대표적 모범주자로서 이명박을 연구할 필요성을 느꼈다...

<인터뷰> 북한 인권 국제회의 준비 英 스웬슨-라이트 교수 -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이번 회의는 북한 정부를 성토하는 회의가 아니라 북한과 관련해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북한을 포용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어떻게 잘 북한 문제를 해결할 지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22일 열리는 제8회 북한 인권ㆍ난민 국제회의를 준비 중인 채텀하우스의 연구원이자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인 존 스웬슨-라이트(43) 박사는 미국보다 북한에 우호적이고, 북한과의 대화를 꾸준히 추구해온 영국에서 이번 회의가 열린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정치와 안보를 전공으로 하는 스웬슨-라이트 교수는 원래 일본학을 전공했고, 한국에 우호적인 친한파 학자이다. 그의 연구실 문에는 한국말로 자기 이름과 함께 "어서 오세요"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다...

mardi 22 janvier 2008

국내 첫 외국대학 분교 설립 승인 - 전남조은뉴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3월 전남 광양서 개교 / 박우훈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대학 분교가 문을 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대학 분교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STC-KOREA)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광 양경제자유구역내 광양항 마린센터에 문을 여는 STC-KOREA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소재한 세계적인 해운물류 전문 교육기관인 STC(Shipping and Transport College)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광양시의 후원을 받아 전남 광양에 설립한 최초의 정부 인가 외국교육기관이다...

구글 어스에서는 백령도가 북한땅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 구글이 제공하는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와 `맵(지도)' 서비스에 한국 지명이 잘못 표기돼 있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어스 서비스에서 영문으로 `옹진(Ongjin)', `백령도(Baegryeong-do)', `대청도(daecheong-do)', `소청도(socheong-do)'를 검색하면, 모두 옆에 `북한(North Korea)'이라는 지명이 표기돼 있다.

인천광역시 관할인 옹진군과 옹진군 내에 있는 백령도, 대청도 등 서해 섬들이 북한 영토와 가깝다는 이유로 북한 영토로 잘못 표기돼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오류를 발견한 누리꾼은 "구글 측에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하루 속히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블로그 사이트인 티스토리의 한 블로그에는 `구글 맵의 한국 왕무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진행 중이다.

구글 맵 서비스에 `Korea'를 입력하면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작은 거리가 나타난다...

나라이름 '코리아'는 틀린말 '고리가 맞다' - 브레이크뉴스

<긴급제안>코리아(×)→고리(O): 말을 통한 역사바로잡기 운동

석봉 칼럼니스트

고려(高麗), Korea의 정통발음은 고리이다. 그러나 대다수가 잘못알고 있다. 이를 바로잡는 것이 잃어버린 역사회복과 큰 정치(正治)의 시작이다. 려(麗)는 현대 음으로 두 발음이 난다. ① 형용사일 때는 려/여이다.(良計切) 수려(秀麗)하다, 미사여구(美辭麗句) 등이 그 용례이다. ② 나라이름일 때는 리 이다. 고구리(高句麗), 고리(高麗)가 그 용례이다. Korea의 rea는 리의 장음(長音)이지 리아가 아니다. 따라서 고리(高麗)의 영역(英譯) Korea의 발음은 역사적으로나 영어발음상으로나 모두 고리인 것이다.

Korea를 코리아로 발음하는 것은 큰 정치(正治)부재로 누적된 정통성 상실의 반영이다. 국어(한문+한글)와 역사교육 부실의 소산이다. 우리처럼 기록문자(한문)와 구전문자(훈민정음)를 만들어 두 문자를 동시에 써온 종족과 나라는 없다. 자랑스러운 단군/이(夷)의 후예로서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그러함에도 위정자는 족보를 모르는 서출처럼 편의주의에 빠져 한문을 중국글로 여기고 한글에 편중함으로써 역사를 방기(放棄)해왔다.

역사는 나라의 얼(魂)이다. 이는 단군세기의 저자 이암 선생의 말씀이다. 사람동물이 모두 인(人)은 아니다...

La Corée du Sud annonce le report d'un dialogue inter-coréen - XINHUA

2008-01-21 15:12:31

SEOUL, 21 janvier (Xinhua) -- Le ministère sud-coréen de l'Unification a annoncé lundi qu'un dialogue de travail entre Séoul et Pyongyang prévu pour cette semaine, a été reporté jusqu'à nouvel ordre.

Les deux parties avaient projeté de tenir une rencontre à Kaesong, une ville frontalière de la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RPDC) les 22 et 23 janvier, pour discuter de leur coopération dans le transport ferroviaire. Toutefois, la RPDC a demandé le report du dialogue pour des raisons de délai, ont indiqué des responsables sud-coréens de l'Unification.

Pyongyang a lancé cet appel de reporter le dialogue dans une lettre envoyée à Séoul par son officier de liaison dans le village frontalier de Panmunjom (RPDC), ont précisé les reponsables.

Selon l'agence de presse sud-coérenne Yonhap, cette décision de la RPDC a été anticipée, du fait que cette dernière n'a pas évoqué la prestation de serment du nouveau président sud-coréen Lee Myung- bak le 25 février.

L'équipe de transition de M. Lee a révélé un plan de fusionner le ministère de l'Unification avec le ministère des Affaires étrangères, faisant partie des efforts pour réduire le personnel du gouvernement.

Par ailleurs, M. Lee a promis de mettre en oeuvre les accords de coopération inter-coréenne conclus lors d'un sommet entre le président sud-coréen, Roh Moo-hyun et le dirigeant de la RPDC, Kim Jong-il, tenu en octobre 2007.

Séoul et Pyongyang ont accepté de discuter leur coopération dans les domaines des ressources naturelles, de l'agriculture, de la pêche, de la protection de l'environnement, des forêts, des prévisions météorologiques et de la santé publique entre les mois de janvier et février 2008.

Corée Nord/nucléaire: Maison Blanche réaffirme son soutien au processus à 6 - Romandie News

WASHINGTON - La Maison Blanche a réaffirmé vendredi son soutien au processus de négociation à Six sur le programme nucléaire nord-coréen, après les critiques inhabituellement acerbes de son envoyé spécial pour les droits de l'Homme Jay Lefkowitz contre Pyongyang.

"Dans le cadre des accords du processus à Six (Corée du Sud, Etats-Unis, Chine, Japon, Russie), la Corée du Nord s'est engagée à déclarer tous ses programmes nucléaires et à démanteler les trois réacteurs clés de Yongbyon comme une première étape vers l'abandon à terme de tout son armement nucléaire et de ses programmes nucléaires existants", a souligné la porte-parole de la Maison Blanche Dana Perino.

"Bien qu'il soit regrettable que la Corée du Nord n'ait toujours pas fourni un compte-rendu complet et correct (sur ses programmes nucléaires), nous continuons de travailler avec le Japon, la Corée du Sud, la Chine et la Russie pour exhorter la Corée du Nord à remplir ses engagements à cet égard", a-t-elle poursuivi.

"Nous croyons que le cadre de l'accord à Six donne à la région et au monde la meilleure chance de réussir l'objectif de dénucléarisation de la péninsule coréenne", a assuré la porte-parole.

Jeudi, l'envoyé spécial américain chargé des droits de l'Homme Jay Lefkovitz avait estimé, dans une conférence à Washington, que Pyongyang n'abandonnerait probablement pas son armement nucléaire avant le fin du mandat de George W. Bush. Il avait également avancé que la Corée du Sud et la Chine n'exerçaient pas suffisamment de pression sur Pyongyang pour qu'il tienne ses engagements.

"Nous avons un ambassadeur (le négociateur américain Christopher Hill) qui est très impliqué dans ces négociations à Six et qui est le plus averti de tous les développements de ces négociations difficiles et sensibles", a souligné Mme Perino.

(©AFP / 18 janvier 2008 14h24)

La Corée du nord accuse l'Amérique de violer l'accord nucléaire - Alterinfonet

20/01/2008

La Corée du nord a accusé les Etats-Unis de vouloir violer le processus du désarmement de Pyongyang, en déployant ses avions de combats en Corée du sud. Un responsable nord-coréen qui a souhaité garder l'anonymat, a indiqué au journaliste de l'IRIB, en Corée du nord, que de telles démarches reflétaient les objectifs véritables de la politique hostile des Etats-Unis vis-à-vis de la Corée du nord. « Le déploiement des avions de combats américains sur le sol sud-coréen constitue un obstacle majeur à l'amélioration des relations entre les deux Corées sur l'affaire nucléaire. » a-t-il ajouté avant d'appeler les Etats-Unis à abandonner de telles démarches provocatrices et à respecter, sincèrement, ses engagements, dans l'établissement de la paix sur le péninsule coréen. D'après ce dernier, la Corée du nord doit renforcer ses forces défensives pour pouvoir faire face aux provocations contre la paix et la sécurité de la région
IRIB

Discussions entre la Chine et la République de Corée - CCTV.com

Le Président Hu Jintao a rencontré Park Geun-hye, envoyée du président élu de la République de Corée, Lee Myung-bak. Hu Jintao a affirmé que les relations stratégiques entre les 2 pays correspondaient à la volonté et aux besoins des 2 peuples. Il a ajouté que cela bénéficiait aux 2 parties et contribuait à la paix et à la stabilité régionale et mondiale. Le Président a déclaré que la Chine continuerait d'adhérer à une politique de stabilité à long terme, de coopération globale et de bénéfice mutuel avec la République de Corée, peu importe le contexte régional ou international. Park Geun-hye a déclaré que la République de Corée était satisfaite du développement des relations bilatérales. Elle a affirmé que la République de Corée voulait renforcer la communication et la coopération avec la Chine, et contribuer à la paix et à la stabilité sur la péninsule coréenne et en Asie du nord-est.

Rédacteur: Baiyun Origine:CCTV.com

비정상화 된 한국사회를 정상화시켜야 - 브레이크뉴스

부정직하고 허구적인 좌파세력이 망가뜨린 한국사회

조영환 칼럼니스트

지난 10년 동안 '순리를 어긋나고 상식에 벗어나고 허구적인 좌파이념'에 사로잡힌 몽상한 친북 좌파세력에 의해서 한국사회의 많은 분야들은 정상성을 잃고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었다. 그것은 바로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의 최대 약점인 몽상성, 역리성(逆理性), 허구성 때문이었다. 특히 유능한 엘리트들을 무시하거나 저주하면서, 무능한 자들을 이념적 코드에 따라 국가의 요직에 중용하는 '코드인사의 몰상식과 역리' 는 지난 10년 동안 좌파정권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모든 분야에서 강자가 약자를 통솔하는 자연적 순리를 거부하는 역리적(逆理的) 인사정책을 좌파정권은 펼쳤다. 잘못된 한국의 '중우정치'로 인하여, 실력은 낮고 구호만 높은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이 등장하여, 서울대출신, 강남거주자, 기업경영자 등 자본주의사회에서 유능한 자들을 멸시하는 정책과 풍토가 만연했다. 자기보다 더 강한 자를 밀어내는 인간의 고약한 본성을 인정한다면, 최고의 엘리트들을 통솔자의 위치에 세워야 열등의식이 없어서 유능한 인재를 골고루 활용한다는 치사한 심리를 좌파정권은 무시했다...

교수 16명이 말하는 한국사회 도전.과제 - 한국경제

"국가와 시장의 보완을 통해 경제구조를 개혁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정운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제안이다.IMF 이후 단기수익 중심의 시장주의적 경제 운용이 과거 국가주도형 패러다임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위한 선순환 궤도에는 올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 외환위기 10년,한국사회 얼마나 달라졌나'(정운찬.조흥식 엮음,서울대학교출판부)는 정 교수 등 16명의 연구자들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가 겪은 변화의 모습과 원인을 정치학.경제학.사회학.인류학.심리학.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피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이명박 정부의 출현은 나치즘과 파시즘의 전형이다 - 중앙일보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착취로 인해 유지되는 구조이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착취하고, 화이트칼라는 블루칼라를, 남성은 여성을, 인간을 자연을 착취해서 거기 나오는 잉여물을 전리품으로 획득하는 것이 기본적인 구조이다. 물론 경제생활의 자유는 일반적으로 보장되지만, 이러한 착취 구조 하에서 신분이동이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는 쉬어도 아래에서 위로 오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미국과 선진 유럽사회에는 이미 중세와 청나라 말기와 같은 계급사회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착취구조를 버티게 만드는 것은 착취당하고 있는 약자들이 자신들도 노력하면 언젠가는 상류사회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다. 사회 주류들은 끊임없이 공정한 시장 경쟁과 자유주의를 외쳐대며, 당신도 노력하라, 그리하면 성공할 것이란 거짓 신화를 만들어내고, 간혹 이러한 구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여 상류 사회에서 올라선 사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찬양한다. 서민들의 중산층 탈출의 마지막 길인 로또 복권의 캐치프레이는 다음과 같다. “이번 주는 당신입니다.”...

[야!한국사회] 여성권한지수와 여성가족부/ 김영옥 - 한겨레신문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이기심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뿐 아니라 돌봄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슴’임을 강조하는 낸시 폴브레는 “나라 사이 경제 경쟁력을 비교하는 데 전적으로 국내총생산(GDP)에만 의존하는 것은 너그럽게 봐 준다고 해도 유치하다고밖에는 볼 수 없는 사고방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경제학자들은 무엇을 경제적 가치로 볼 것인가, 경제복지 지표에는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가 등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국내총생산을 대치 또는 보완할 수 있는 지수 개발을 고민했다. 1995년 유엔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결정된 남녀평등지수(GDI)와 여성권한지수(GEM)는 이런 오랜 고민의 결과다. 이 두 지수는 경제발전이 성별화된 사회·문화적 환경과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반영한다. 남녀평등지수는 교육 수준과 평균수명, 그리고 예상소득을 기준으로 삼는 반면, 여성권한지수는 국회와 입법기관 여성 비율, 고위임직원 및 행정관리직 여성 비율, 전문기술직 여성 비율, 남녀 소득비를 살핀다. 여성가족부가 한국 사회에서 왜 아직은 독립기구로 남아야 하는가를 말하면서 논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통계의 하나가 바로 이 여성권한지수다...

취업시장 신조어로 본 2007년 한국사회 모습 - 중앙일보

'88만원 세대', '영어난민', '공휴족', '야근독'. 여전한 청년 실업난과 고용불안을 반영하듯 지난 한 해 여러 신조어들이 생겨났다.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이른바 '백수'가 하나의 사회ㆍ문화적 현상의 자리 잡았다. 대학생들은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직장인들은 간신히 구한 일자리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밤늦도록 일해야만 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이 같은 취업시장과 직장생활의 세태를 엿볼 수 있는 신조어들을 정리해 13일 발표했다.

◇ 장기화된 실업난..'삼태백' 등장 =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우울한 생활상을 표현한 각종 신조어가 등장했다.

한때를 풍미했던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이태백'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삼태백'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또한 20대 근로자 중 95%가 평균 임금 88만원을 받는 비정규직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담은 '88만원 세대'가 새롭게 선보였다...

[반항아 박노자의 내면일기] - 매일경제

한국사회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로 유명한 박노자 오슬로대 교수가 쓴 인터넷 일기를 모은 '박노자의 반감일기'(인물과 사상사)가 출간됐다.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으나 한국을 동경해 모스크바국립대에서 가야사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1년 '박노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귀화했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율희'와 오슬로에 살고 있다.

그의 인터넷 일기는 개인적인 소회를 담은 것도 있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을 담은 것이 여전히 많다.

'내가 현실정치를 평생 못할 이유'라는 글에서는 "어쩔 수 없다면 결국 가야 하겠지만, 나는 솔직히 교도소행을 잠재적으로 전제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할 만큼 강인한 사람이 못된다"라고 썼다...

‘사회의 질’ 추락…불신·무기력 심해졌다 - 한겨레신문

‘외환위기 10년, 한국사회 얼마나 달라졌나’ 출간

이재열 교수 “사회 응집성·시민 역동성 키울 사회자본 투자를”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부정적 변화로는 청년실업 증가, 비정규직 양산, 자살율 급증 등이 떠오른다. 연고주의와 권위주의의 상대적 약화, 여성의 활발한 사회적 진출 등은 그 반대 양상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10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봤을때 긍정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인가?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는 최근 출간된 <외환위기 10년, 한국사회 얼마나 달라졌나>(서울대출판부·정운찬 조흥식 편)에 수록한 논문 <한국사회의 질(social quality)의 변화와 전망>에서 이 문제를 검토했다...

사회과학자료원과 연구자료 기탁협약 체결 - 스포츠한국

[공공기관 소식]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연구자료, 통계자료 등 전문자료의 보급이 확대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 15일 ‘안전보건 연구자료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조사 및 연구자료를 한국사회과학자료원에 기탁하고,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은 기탁받은 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과 기관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은 2006년 9월 설립된 비영리 학술자료 전문기관으로, 사회과학 원자료와 문헌자료를 수집 및 보관하고, 보존자료를 연구 및 교육적 목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한국 지리학계의 일원이라는 게 부끄럽다" - 프레시안뉴스

[기고] 한반도 대운하, 왜 지식인은 침묵하나? 2008-01-15 오전 9:54:50

국내 5대 건설 기업의 한반도 대운하 컨소시엄이 구체적으로 구성되는 등 밀어붙이기식 진행이 발 빠르게 가시화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 시행됨으로써 발생할 침수 예정지 문화재 이전에 대한 비판과 지난 글에서 지적한 대통령 인수위 대변인 박형준 의원과 시민사회 위기에 대한 지적, 마지막으로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비판적 공간 담론에 대한 지식인의 침묵에 대한 지적을 하고자 한다.

문화재에 대한 저열한 인식 수준

한반도 대운하의 착공으로 예상되는 침수 지역에는 상당수의 문화재가 있다. 매장된 문화재의 발굴 작업도 문제지만 기존에 알려진 침수 위기 문화재의 단순 이전을 해결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다. 그러니까 문화재의 장소를 바꾸는 것 또한 문화재를 손상시키는 것만큼이나 또 하나의 훼손이라는 의미다.

충북 제천 청풍면 충주호에는 '청풍 문화재 단지'가 있다. 이곳은 지난 군부정권 시절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구축된 충주댐(1978년 시공)에 의해서 수몰된 지역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둔 곳이다. 이런 수몰의 역사를 모르고서 방문한다면 사람들은 후덕한 인상의 석불, 충주호의 절경에 감탄사만을 연발할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허름한 수몰 역사관이 있어 수몰 이전에 문화재가 있었던 위치를 알린다. 개발주의가 한창이던 시절의 실무 공무원도 문화재에 대한 최소한의 교양은 있었던 것이다. 수몰 역사관에 표시돼 있는 수몰 이전 문화재 위치는 단순히 수리적 위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문화재가 위치한 고유한 장소의 흔적을 기억하게끔 하는 최소한의 미학적 장치다.

문화재 자체의 물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재가 위치한 문화 역사적 나이테가 켜켜이 새겨진 주변 환경도 문화재이다. 단순히 문화재 자체의 물적 가치밖에 모르는 촌스런 문화 인식은 제국주의 시대 침략국이 식민국에서 강탈한 신성한 제단으로 자신의 박물관 내부를 장식하거나, 도심에 오벨리스크를 세우는 것과 같은 싸구려 문화 의식의 표현과 다르지 않다.

이렇게 맥락을 보지 못하는 태도의 뒤에는 운하를 통해서 국토를 뒤집겠다는 자연에 대한 자본의 정복 욕구가 있다. 요컨대 자연이 인간을 위한 전유물이라는 발상이 변하지 않는 이상은 인간의 창작물인 문화재에 대한 이런 인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불도저' 이명박 당선인이 시장 시절 콘크리트 수조 - 흔히 청계천 복원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 조성에 이어 대통령이 되자마자 콘크리트 운하를 만들겠다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거대한 콘크리트 댐을 짓겠다며 수몰지의 문화재를 옮긴 것과 단 1㎜의 차이도 없다. 무려 30년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말이다....

실록 간행서 길어올린 조선 하층 여인들 삶 ‘조선이 버린 여인들’ - 쿠키뉴스

조선이 버린 여인들(손경희/글항아리)

조선왕조실록에 빠졌던 여성 사학자가 실록의 행간을 읽어 조선사회 하층 여성의 삶을 복원한 '조선이 버린 여인들'(글항아리)을 출간했다.

한국근대사를 전공한 저자 손경희(38·사진)씨는 16일 전화인터뷰에서 "대구 계명대에서 '한국 역사속의 여성'을 강의하면서 조선의 밑바닥 여성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들의 구체적인 삶을 찾아나선 것이 실록읽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노비 기녀 첩 등의 천민은 한 시대를 살았으나 문자를 몰랐던 탓에 그들의 존재감을 느낄 만한 기록이 없어요. 하층민에 대한 전문가의 연구가 부족한 것도 그런 이유죠. 아이러니하게도 권력의 기록인 왕조실록에서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었지요."

손씨는 조선전기에 해당하는 세종∼성종 연간을 살았던 33명의 하층 여성의 삶을 재구성했다.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성폭행사건의 피해자로 그들은 실록에 실려 있다. 판관 3명에게 동시에 성폭행 당한 사노비 무심, 백주 대낮 칼에 목을 찔려 죽은 백이, 꿈에 남자를 봤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살해 당한 계집종 고읍지, 재산다툼에 치여 본처에게 맞아 죽은 첩 서가이….

손씨는 "어찌보면 가정사나 애정사에 그칠 수 있는 사건들을 왕과 대신들이 관심 있게 논했던 것은 가정을 중심으로 유교적 질서를 만들어내려 했던 조선 전기라는 시대적 특수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록에 나오는 간통사건의 4분의 1이 조선 초인 세종에 집중돼 있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김일성 백지 위임 사인도 물거품 - 중앙일보

94년 1월 대북사업 일임 재가 받은‘고합 프로젝트’ 느닷없이 햇볕정책에 흡수
장치혁의 북방경제 프로젝트 ①
“햇볕 프로젝트(정책)를 도둑맞은 셈이지만 기업인으로서, 선대(先代)의 정신을 영원히 이을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과업이 있는 나로서는 모든 언행에 품격을 잃지 않아야 한다 싶어 꾹꾹 참아왔소. 그렇지 않으면 DJ정권하고 싸워야 되는 걸?” 장치혁(75) 전 고합그룹 회장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언행을 조심하며 아직도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장 회장이 침묵을 고집하더라도 이제는 대북사업의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호부터 ‘김일성 주석’의 서명을 받아 추진됐던 장치혁 전 고합그룹 회장의 대북사업 프로젝트 추진 과정과 그 후 DJ정권과의 관계 등을 공개한다.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은 이솝 우화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이다. 차가운 바람보다 따뜻한 햇볕으로 공산체제의 옷을 벗기고 개방을 유도한다는 게 목적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 장치혁 전 고합그룹 회장의 주도로 출발했다.

정 치혁 회장은 오래전부터 북한과 사업을 하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장 회장과 북한의 금강산국제그룹 박경윤 회장은 1993년 3월, 금강산 관광개발 사업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하고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김일성 주석에게 보고해 재가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난고’로 엿보는 조선 지식인의 삶 - 동아일보

"나는 젊었을 때 글을 읽고, 글씨를 베끼었다. 별을 관측하고, 달을 보고, 점치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바라보기도 했다. 촛불을 밝히고 밤을 지새우며 마음을 쓰고 정력을 소비했다. 그래서 경서와 역사서,심성이기(心性理氣), 성음(聲音), 전예(篆隸), 도화(圖畵), 의약(醫藥), 상수(象數)일체와 구류백가(九流百家)에 대해 사색하지 않음이 없었다"

조선 유학자인 이재 황윤석(黃胤錫.1729-1791)은 말년인 1787년 자신이 살아온 학문적 삶을 되돌아보며 일기 '이재난고'에 이렇게 적었다.

당시 조선의 학자들이 여전히 성리학을 학문의 기본으로 삼으면서도 독서와 견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박학을 추구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황윤석이 10세부터 63세에 죽기 이틀 전까지 54년간 쓴, 총 57권, 527만4천여자분량의 이 이재난고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일기 가운데 가장 긴 기간 쓰인, 최대 분량의 일기다.

조선왕조실록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조선 후기 지식인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보여주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박물학자였던 황윤석 학문의 특색을 보여주듯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초서로 쓰인 이재난고를 풀어 2004년 전체 10권 분량으로 출간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그 후속 연구 결과물로 '이재난고로 보는 조선 지식인의 생활사'를 펴냈다...

지눌 사상 "예전엔 美대학서 한국학 연구 홀대" - 한국일보

美아시아학회 새 회장 버스웰 인터뷰
"이젠 대접받는 학문으로 위상 커졌죠" 불교연구의 필수 이론 돼… 한문 번역 탓 前근대 분야 침체

“얼마전 하버드대에서 동양불교 전공교수 모집공고를 냈는데, 대상이 한국불교 전공자 또는 중국불교 전공자였어요. 20년 전만 해도 한국불교라는 연구영역조차 없었던 사실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지요.”

지난해초 아시아학회(AAS) 회장으로 선임돼 다음달 4년 간의 정식임기를 시작하는 로버트 버스웰(55ㆍ아시아 언어문화학) 교수는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높아진 한국학의 위상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1941년 창립이래 6,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연구학회에 한국학(한국불교학) 전공자가 회장에 된 것은 그가 처음이다.

미국내 웬만한 대학마다 연구소가 개설돼 있는 일본학이나 중국학에 비하면 한국학의 비중이 미미한 것은 사실. 그러나 한국학 연구자가 아시아학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한국학이 점차 아시아학의 본류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담배와 만난 조선, 제주로 간 조선 - 중앙일보

[연합] 정민 `탐라견문록…`ㆍ안대회 `연경…`
언제까지나 고리타분한 고전이나 캐는 고단한 한문학 광부인 줄 알았다가 어느덧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정민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와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나란히 또 하나의 18세기 조선의 문화상품을 들고 나왔다.

도서출판 휴머니스트가 기획하는 18세기 조선문화사 시리즈 중 하나로 안 교수는 18세기 조선문단에서 독특한 글쓰기를 주도한 이옥(李鈺.1760~1815)이란 지식인이 쓴 담배 예찬론인 '연경'(煙經)을 토대로 조선후기 담배 문화사를 담은 '연경, 담배의 모든 것'을 내놓았다.

정 교수 또한 정운경(鄭運經.1699-1753)이란 뭍사람이 제주목사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 엉겁결에 제주 구경을 갔다가 낳선 그들과 그들의 문화를 인터뷰하고 르포한 기록을 '탐라견문록, 바다밖의 넓은 세상'이란 제목으로 정리해 냈다.

두 사람이 소개하는 문헌은 일반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을 뿐더러, 그 내용 또한 "그 때 과연 그랬을까"라는 의문을 자아내기까지 한다.

우 선 '탐라견문록…'을 보면 전체 6부로 구성돼 있다. 정운경 자신의 저술이 아니라 기존 제주 관련 기록을 추려 뽑은 '영해기문'(瀛海奇聞)을 필두로, 제1차 탐라 기행문인 '탐라기'(耽羅記), 제2차 기행문인 '순해록'(循海錄), 제주 풍물에 관한 견문인 '해산잡지'(海山雜誌), 제주도 표류민 인터뷰 기록인 '탐라견문록'(耽羅見聞錄), 그리고 제주 귤감에 대한 종합 품평보고서라 할 만한 '귤보'(橘譜)가 그것이다. (...)

전 4권인 연경을 왜 쓰게 됐는지가 궁금하다.

이에 대해 저자 이옥 자신은 담배가 조선에 전래된 지 200년이 넘어 일상용품이 되었으며, 각종 흡연도구도 지천으로 깔려있고 그 품종 또한 실로 다양함에도 그에 관한 전문서적이 없음을 한탄해 이 책을 짓게 되었다고 답변한다.

격 무에 시달린 조선왕. 그 중에서도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낸 정조는 담배 예찬론자였다. 담배가 좋은 이유로 요즘 일상용어를 빌려 옮긴다면 스트레스 해소를 들었는데, 같은 예찬론을 이옥 또한 전개하고 있다. 324쪽. 1만4천원. (서울=연합뉴스)

왜 다시 세종인가 - 문화일보

<데스크 시각> / 김영번기자 zerokim@munhwa.com
세종대왕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출간된 책만 하더라도 ‘세종처럼-소통과 헌신의 리더십’(박현모 지음, 미다스북스), ‘이도 세종대왕-조선의 크리에이터’(이상각 지음, 추수밭), 소설 ‘대왕 세종’(박충훈 지음, 가림) 등 3종이나 된다. 지난해 말에도 세종의 리더십을 다룬 ‘나는 조선이다-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대왕 세종’(이한 지음, 청아), 조선시대 임금과 신하간 정치투쟁사를 다룬 ‘왕의 투쟁’(함규진 지음, 페이퍼로드) 등이 발간됐다...

lundi 14 janvier 2008

Pyongyang appelle Washington à mettre fin à sa politique hostile ...

Pyongyang appelle Washington à mettre fin à sa politique hostile ...
XINHUA - 2008년 1월 12일
La péninsule coréenne divisée est techniquement toujours en conflit après la fin de la guerre de Corée (1950-1953) conclue par une trêve et non par un ...
M. Hill entrevoit une diplomatie active en 2008 pour la péninsule ... US Département d'État (Communiqués de pr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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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칼럼]옌볜을 통해 본 통일

[통일칼럼]옌볜을 통해 본 통일
전자신문 - 1시간 전
옌볜과 직접 교류가 한국 사회에 끼친 가장 큰 변화는 중국 동포의 한국 진출이다. 이른바 3D업종이라 불리는 일터에는 어김없이 중국 동포가 일하고 있다. 언어가 서로 통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외국인 노동자에 비해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렇게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 동포의 수가 25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

한국사회 새활력 불어넣는 이주여성들

한국사회 새활력 불어넣는 이주여성들
경남일보 - 10시간 전
국제결혼 여성들이 가정경제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한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날 농촌에서 국제결혼은 가족재생산의 위기 타결을 위한 유일한 방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그 필요성은 광범위한 사회적·국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두쌍중 한쌍이 국제결혼하는 농촌 현실앞에 앞으로의 미래도 ...
"결혼이민여성을 VIP로 모십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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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뜯기고 병 얻고…“한국이 무섭다”

돈 뜯기고 병 얻고…“한국이 무섭다”
대전일보 - 9시간 전
고용주에 대한 불신이 한국 사회 전체로 번진 것이다. 그는 “한국에서는 과연 누구를 믿어야 하느냐”며 기자에게 하소연했다. 임금체불은 이주노동자들의 겪고 있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지난해 대전외국인노동자센터에 접수된 관련 민원사항은 모두 103건. 상담신청 건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대전지역에서 근무하는 합법 ...

이젠 친미ㆍ반미 논쟁에서 벗어나자

이젠 친미ㆍ반미 논쟁에서 벗어나자
프레시안뉴스 - 9시간 전
왜냐하면 그러한 국가의식이 한국전쟁과 냉전, 그리고 한국의 근대화라는 매우 험난한 한국 역사의 산물이기 때문이며 그러한 인식이 그들에게는 현실인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들 보수 세력이 지난 10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집권세력이었기 때문에 한국전쟁 이후의 한미관계는 위에서 말한 패턴으로 상당기간 지속되었다 ...

[주장] 장로 대통령에 바란다

[주장] 장로 대통령에 바란다
뉴스앤조이 - 2008년 1월 10일
김영삼은 대통령은 재임 중에 IMF 국난을 초래한 대통령으로 한국역사에 오명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의 아들은 소통령이란 애칭으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결국 교회가 앞장서서 만든 장로 대통령 두 분 모두 역사에서 부끄러움과 오명을 장식하는 대통령들이 된 것이지요. 그로인해 결국 교회의 사회영향력은 추락하여 민족 복음화는 퇴색 ...

‘밀어주는’ 세종-‘끌고가는’ 정조

‘밀어주는’ 세종-‘끌고가는’ 정조
한겨레신문 - 2시간 전
박현모 한국학중 앙연구원 연구교수는 동양철학 비평·리뷰지인 <오늘의 동양사상> 제17호에 투고한 글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 스타일 비교>에서 이 문제를 검토했다. 박 교수는 둘의 리더십 차이를 결론적으로 이렇게 규정했다. “세종이 ‘뒤에서 미는’ 방식의 지도력을 발휘했다면, 정조는 ‘앞에서 끄는’ 방식의 지도자였다. ...

‘이재난고’로 엿보는 조선 지식인의 삶

‘이재난고’로 엿보는 조선 지식인의 삶
동아일보 - 2008년 1월 12일
초서로 쓰인 이재난고를 풀어 2004년 전체 10권 분량으로 출간한 한국학중 앙연구원은 그 후속 연구 결과물로 '이재난고로 보는 조선 지식인의 생활사'를 펴냈다. 어학, 문학, 경제, 역사, 미술사, 과학사 등 각 분야의 학자들이 이재난고를 통해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그려낸다는 목표로 당시 언어와 문학, 학문, 정치, ...

“소련의 38선 봉쇄→북한 인민위 수립”

“소련의 38선 봉쇄→북한 인민위 수립”
조선일보 - 14시간 전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반도 분단의 근본적인 원인은 1945년 38선 봉쇄로부터 1946년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의 수립으로 이어지는 소련의 조치들에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양동안(梁東安)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정치학)는 31일 발간되는 학술지 ‘정신문화연구’ 겨울호에 실린 논문 ‘한반도 분단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

vendredi 11 janvier 2008

조선 금속활자 10종 옛모습 찾다

조선 금속활자 10종 옛모습 찾다
중도일보 - 1시간 전
특히 이번 복원사업에는 지난 2005년 금속활자 주조기술에 대한 학술적 복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청주대 한국문화연구소,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실 등을 공동 컨소시엄으로 선정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주조기술에 대한 경험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난 9월 “제2회 직지상 시상식 학술 ...
“조선시대 금속활자 10종 복원됐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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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한중고구려 역사학술회의’ 外

[문화 단신]‘한중고구려 역사학술회의’ 外
동아일보 - 1시간 전
한국학중 앙연구원과 국립국어원은 18일 오전 9시 반 서울 종로구 사직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남북한의 고문헌 자료 조사연구사업을 위한 기초연구’ 공청회를 공동개최한다. 남북 고문헌 자료 조사연구사업의 의의와 전망 등에 대한 기조발표와 북한 고문헌 자료 현황과 남북 고문헌자료 조사·연구사업 방안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 ...

'서양인이 쓴 민속문헌 해제' 발간

'서양인이 쓴 민속문헌 해제' 발간
뉴스와이어 - 2007년 12월 25일
또한 부록에는 각 문헌들의 목차를 원문과 번역문으로 실어 연구자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기타 한국 관련 서양문헌 목록 163종, 국내 번역본 목록 54종, 민속관련 잡지 목록 등 서양인이 쓴 한국학 문헌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해제집은 정성화 명지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 소장을 중심으로 정상수(명지대 ...
서양인의 눈에 비친 우리 민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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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비문학대계' 음성서비스

'한국구비문학대계' 음성서비스
매일경제 - 2007년 12월 26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더불어 한국정신문화연구원(정문연) 시대를 포함해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이 이룩한 양대 한국학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구비문학대계'(전 82책.1980-88년)가 장서각디지털아카이브(http://yoksa.aks.ac.kr)를 통해 텍스트에 이어 음성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중연은 이를 기념해 27일 오후 4시 한중연 ...

["'울산 학춤' 학문적으로 연구했습니다"]

["'울산 학춤' 학문적으로 연구했습니다"]
매일경제 - 36분 전
이 책은 한국학춤 의 기원과 분류, 울산과 학의 관계, 울산학춤 분석, 울산학춤 10년 등을 살피면서 울산학춤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음악으로 치면 악보에 해당하는 '무보'(舞譜)도 수록, 울산학춤 춤사위 순서를 자세히 소개했다. 부단히 울산학춤을 발굴.보급해 온 저자는 "지금까지 나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울산학춤이 ...

'한국학' 90년대 후 5배 증가 했다

'한국학' 90년대 후 5배 증가 했다
재외동포신문 - 2008년 1월 2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달 27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1991년 설립된 이후 2005년까지 해외에 설치된 한국학 관련 학과 수가 151개에서 735개로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약 130여명 꼴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해외한국학백서에 따르면, ...

[학술소식] 한국학중앙연구원 외

[학술소식] 한국학중앙연구원 외
조선일보 - 2008년 1월 7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대행 오만석)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더불어 한국학의 양대 성과물로 꼽히는 '한국구비문학대계'의 인터넷 음성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화·전설·민담과 민요·무가 등 구비(口碑) 전승된 문화유산의 내용을 1970년대 이후 전국에서 조사할 당시 녹취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http://yoksa.aks.ac.kr ...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최초, 고고·미술·건축 전문 국제학술지 창간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최초, 고고·미술·건축 전문 국제학술지 창간
뉴스와이어 - 2008년 1월 8일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1월09일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2008년 1월 11일 한국 전통 문화 예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세계 학계와 공유하고 한국학 연구에 대한 국제적인 지평을 넓히고자 영문 국제 학술지를 창간한다.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Art and Archaeology 학술지는 관련학계 학자 총 17인(국내 8인, ...
[문화소식] 중앙박물관 국제 학술지 창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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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지금] 역사로 풀어본 '일인지하 만인지상' 대한민국 총리론

[인수위는 지금] 역사로 풀어본 '일인지하 만인지상' 대한민국 총리론
오마이뉴스 - 9시간 전
국민대 한국학연 구소(연구책임자 정만조 교수)에 따르면, 영의정이 설치된 조선왕조 494년 간 그 관직을 거쳐간 인물은 총 162명, 평균 재임기간은 926일(2년 6개월)이다. 장수 영의정으로 잘 알려진 황희는 세종시대에 무려 6562일을 영의정으로만 지냈다. 현재의 잦은 총리 교체 실태와는 다른 양상이다. 다른 게 또 있다. ...

과기부, 아리랑2호 지명오류 알고도 서비스

과기부, 아리랑2호 지명오류 알고도 서비스
아이뉴스24 - 2007년 12월 14일
그런데도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시스템 개발을 맡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최근 한국 지리정 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미국업체의 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입, 그대로 사용한 때문. 한국항공우주산업측은 "아리랑2호 위성영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요자 대상 판매가 목적이다보니 전세계 지도를 확보하고있는데다 영문으로 표기된 ...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백과… 역사가 한눈에!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백과… 역사가 한눈에!
조선일보 - 2007년 12월 10일
... 앞서다 보면 자료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고급 정보의 진화가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전문 검색이 가능한 홈페이지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통째로 들어간 엠파스 백과, 한국 역사인물 7만8000여 명의 정보를 수록한 한국 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 ...

‘임진왜란, 서울 그리고 이순신’ 주제로 집중토론

‘임진왜란, 서울 그리고 이순신’ 주제로 집중토론
중구자치신문 - 2007년 12월 19일
그러므로 최근 TV드라마가 앞장서고 온갖 대중매체들이 부추기는 이순신 열풍에 대해 아무런 메스가 가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역사학계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의 역사학자들은 그들만의 좁은 공간에서 빠져 나와 시야를 넓혀 가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변화무쌍한 현실을 통찰하고 자신의 ...

민세 안재홍 생가 자료관 개관

민세 안재홍 생가 자료관 개관
평택시민신문 - 1시간 전
민세생가 사랑채는 1930년대 후반 민세선생이 기거하시면서, 일본의 한국역사왜 곡에 맞서 “조선상고사감”을 저술한 조선학운동의 산실이자, 1942년 말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일경에게 끌려갈 때 까지 기거하면서 한국사연구와 교육, 항일운동을 도모하던 한국 근현대사의 귀중한 공간이다. 사랑채 방에는 한옥의 분위기에 맞춰 10여점의 ...

대한뉴스 미공개 필름, 동영상으로 본다

대한뉴스 미공개 필름, 동영상으로 본다
세계일보 - 2007년 12월 19일
정치·경제·사회·문화와 스포츠까지 망라한 한국 역사의 기록으로, 한국인의 시대별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종합뉴스 형태의 영상기록물이다. 대통령의 주요행사 참석, 푸에블호 승무원 귀환, 대규모 국가사업 등 과거 세간에 화제가 된 정치·사회적 사건들과 더불어 미스 여군 선발대회, 메이퀸 대관식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진기한 영상들을 ...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 『한국민중구술열전』 13권 발간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단 『한국민중구술열전』 13권 발간
교수신문 - 2007년 12월 17일
국가 중심의 역사서술로 주목받지 못했던 민중들의 기억을 기록해 한국 역사의 새로운 이면을 조명했다. 각 권은 20세기를 몸으로 살아온 한 인간의 생애사 기록이다. 1944년 징용을 떠나 석탄 섞인 밥을 먹는 고생을 했지만, 2004년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결국 기각판결을 받았던 심재언 씨(87), 고등학교 2학년 때 일본인 선생님 ...

“구술사로 한국 역사의 공백 채워갈 것”

“구술사로 한국 역사의 공백 채워갈 것”
교수신문 - 2007년 12월 16일
이들은 한국 역사에 서 지속적으로 소외돼왔다. 그러나 이들은 묵묵히 치열하게 이 시대를 만들어온 주인이자 증언자들이다” 박현수 영남대 교수(문화인류학·사진)가 새삼 과거를 다시 기록하고자 하는 이유다. 박 교수가 이끌고 있는 20세기민중생활사 연구단(이하 연구단)은 구술·사진·영화 등의 기록을 찾아내, 국가만이 주체로 있는 한국 ...

[우리 시대의 명저 50] <50> 김용섭의 '조선후기 농업사 연구'

[우리 시대의 명저 50] <50> 김용섭의 '조선후기 농업사 연구'
한국일보 - 2007년 12월 20일
토지대장과 양안 같은 원장부 자료를 분석해 ‘농업생산력의 발전-사적소유의 확립-지주전호제의 성립-지주전호제의 변모’ 라는 논리적 고리를 만들어 한국역사에서 토지사유화가 지체됐기 때문에 자생적 근대화가 불가능했다는 ‘정체성 이론’의 핵심논리를 돌파했다. 중세사회의 해체과정에서 다음 시대를 계승할 새로운 사회세력으로서 ...

‘옛사람들 관광과 여행 문화사’ 공동학술대회

‘옛사람들 관광과 여행 문화사’ 공동학술대회
제주의소리 - 2007년 12월 26일
한국역사민속학회.한국문화관광연구원 공동주최...27일 국립국어원서 열려 한국역사민 속학회(회장 김동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송재호)이 ‘옛사람들의 관광과 여행의 문화사’라는 다소 이색적인 주제로 공동마련한 학술대회가 27일 열렸다. 이날 서울시 강서구 소재 국립국어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민중중심의 생활사, 문화사, ...

노재현시시각각] 함석헌 선생의 연애편지

노재현시시각각] 함석헌 선생의 연애편지
중앙일보 - 7시간 전
그의 ‘씨알철학’을 담은 역저 『뜻으로 본 한국역사』 는 원고가 나온 지 7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에게 감명과 용기를 준다. 잡지 『씨알의 소리』는 70년대 유신독재에 저항하는 보루 역할을 했다. 고결하고 근엄한 함석헌 선생이 연애편지를 썼다니, 더구나 편지가 남아 있다니. 참 신선하게 들렸다. 그러나 함 선생을 기리는 모임 ...

승정원사초 161책 첫 실물 공개

승정원사초 161책 첫 실물 공개
중앙일보 - 2007년 12월 25일
또 광주이씨 대표적 인물인 선조.광해군대 명신(名臣) 한음 이덕형(李德馨.1561-1613)의 초상화와 미공개 친필도 공개된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 맞춰 27-28일 이틀간 광주이씨 대종회, 한국역사문화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조선시대 광주이씨 인물의 삶과 학문'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역사연구회 공동연구발표회

한국역사연구회 공동연구발표회
달마넷 - 2007년 11월 29일
한국역사연 구회는 오는 1일 오후2시 대우재단빌딩 8층 제2세미나실에서 ‘일연의 불교관’을 주제로 공동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세대 박미선 씨가 ‘삼국유사의 신라사 시기구분 재검토’에 대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경철 연구원이 ‘신라 불교공인 연대의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국민대 남무희 씨가 ‘삼국유사 의해편 ...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누구인가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누구인가
한국일보 - 2008년 1월 1일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이자 역사학과 과장인 브루스 커밍스(65) 교수는 미국 내 한국 역사 연구에 관한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고 권위자다. 한국 현대사를 진보적 시각에서 파헤쳐온 그가 학자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한 것도 1981년 첫 저작이기도 한 <한국전쟁의 기원>이라는 책을 내면서부터다. 커밍스 교수는 이 책에서 비밀 해제된 ...

[박물관탐방] 한국 금융사박물관

[박물관탐방] 한국 금융사박물관
경기신문 - 2008년 1월 6일
인쇄술이 발단했다는 한국 역사지 만 화폐에서 만큼은 서구의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던 것도 현실. 부자들은 무거운 동전 꾸러미를 안방 서랍 깊숙히 넣어두어야했으며 서민들은 옷속 깊숙이 몇푼의 동전으로 생계를 연명하며 돈을 모으는 재미에 살았다. 지금 천원짜리 지폐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고 또 질문 ...

박노자, '만들어진 전통'을 비판하다

박노자, '만들어진 전통'을 비판하다
헤럴드경제 - 2008년 1월 7일
그는 한국 역사의 잘잘못에 대해 마치 암행어사처럼 옹골차게 마패를 들이대었다. 이번에 나온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한겨레출판. 2007)도 미해결의 문제에 대해 당혹스러운 질문을 한다. 더구나 제목에 나와 있듯 지역을 동아시아로 확대하면서 공진화(供進化)논리로 다각적인 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다. 여기서 동아시아는 한 중일 ...

英 케임브리지대에 한국학 과정 개설

英 케임브리지대에 한국학 과정 개설
뉴스원 - 2008년 1월 7일
옥스퍼드대는 1994년 한국학 과정을 개설했다가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했으나 국제교류재단과 국제교류진흥회의 지원으로 한국역사 교수와 한국어 교수 2명을 두고 있다. 조 대사는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케임브리지대학에 중국학, 일본학 과정은 있는 데 한국학 과정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영국에서 중국학, ...

"한국의 키워드는 ‘정’이다"

"한국의 키워드는 ‘정’이다"
컬처뉴스 - 2008년 1월 9일
그것은 한국역사에 서 기인한 폭력성이었다. 일제식민지와 전쟁이 만들어놓은 폭력성 말이다. 아마 프랑스에 계속 머물렀으면 몰랐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소득은 한국 현대문학을 많이 알게 됐다는 점이다. 최근에 전후세대라 할 수 있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었는데 그 안에서 말하고 있는 어떤 폭력적인 것들은 전쟁세대나 그 ...

한국 사회 거침없이 비틀기

한국 사회 거침없이 비틀기
한겨레신문 - 2시간 전
나 는 그가 생태학자나 환경운동가라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그는 경제학자였다. 내가 처음 읽은 그의 책인 이 책은 내 맘에 쏙 든다. 꽤 괜찮다. 그런데도 나는 꼬질꼬질하게 사소한 편집 실수부터 지적한다. “유태인”(40쪽, 111쪽)은 유대인으로 표기를 통일한 지 좀 되었고, 머리말의 “1945년 건국한”에서 건국이라는 표현은 논란을 ...

'사회적 아시아'를 향한 상상

'사회적 아시아'를 향한 상상
프레시안뉴스 - 8시간 전
이러한 민주주의의 사회화는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 민주주의 발전의 병목지점을 돌파하고 진보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필자는 이러한 과제가 한국민주주의 자체를 분석하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관점을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평에 확대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민족·국가주의 '폐기 vs 변화' 뜨거운 논쟁 펼친다

민족·국가주의 '폐기 vs 변화' 뜨거운 논쟁 펼친다
한국일보 - 2008년 1월 8일
일제시대에는 민족주의가 저항담론으로 활용된 반면, 유신시대의 한국사회에서는 북한 사람들을 같은 민족으로 인정하지 않은 반공민주주의의 형태로 왜곡됐다. 김 교수는 세계화의 부정적 유산인 사회적 약자의 생존을 도모하고 사회진보를 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민중적 민족주의’의 활용 가능성을 제기한다. ...

"붕괴를 인정하자. 그리고 새 집을 짓자"

"붕괴를 인정하자. 그리고 새 집을 짓자"
프레시안뉴스 - 16시간 전
1987년 6월항쟁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주도했던 민주화운동 세력은 이제 없다. 민주화 20년, 민주정부 10년은 민주주의의 진전과 사회정의가 확립될 수 있다는 벅찬 희망의 시기로 출발해 극단의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된 참담한 절망의 시기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수없이 많은 창당과 합당, 해산을 기록하며 이합집산을 거듭하던 ...

대북지원운동의 성과와 과제

대북지원운동의 성과와 과제
프레시안뉴스 - 7시간 전
한국 사회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대북지원운동과 그 시기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전까지 한국사회에서의 모금은 사실상 정부가 준조세 형식으로 개인 및 기업들에게 기부를 강요했었던 것이다. 그런데 민간 차원에서의 모금활동이라야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금이 고작이었던 1990년 중반에, ...

변화痛 앓는 한국 '小强국가' 로 가자

변화痛 앓는 한국 '小强국가' 로 가자
매일경제 - 4시간 전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을 거쳐 한국행정학회장, 한국사회과 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저자 김광웅은 우리의 내일이 보장되기 위해서 정부 대학 과학기술 담당자들이 미래사회의 새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미래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창조성이 강조되고 통합ㆍ재편된다. 수소연료전지가 본격적으로 보급 ...

간 큰 지리원, 중국령 백두산 지도 하루만에 다시 게시

간 큰 지리원, 중국령 백두산 지도 하루만에 다시 게시
중앙일보 - 2007년 11월 29일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손봉균)이 29일 전날 홈페이지에서 내렸던 ‘대한민국주변도’(Korea and Vicinity)를 다시 올려 놓았다. 지리원은 정부가 영문판으로까지 제작·배포한 지도에 백두산이 중국 영토로 표기됐다는 28일 중앙일보 JOINS의 “정부가 만든 지도에 백두산은 중국 땅” 보도 후 보도자료를 내고 “제작상의 실수로 산의 ...
`백두산은 중국땅` 지도 긴급 리콜 [중앙일보] 중앙일보
정부가 만든 지도에 “백두산은 중국 영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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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 du Nord: Pékin satisfait de l'inspection du réacteur de Yongbyon

Corée du Nord: Pékin satisfait de l'inspection du réacteur de Yongbyon
RIA Novosti - 2007년 11월 29일
"Nous sommes très contents, et nous avons la conviction que l'inspection effectuée par nos experts en Corée du Nord contribuera à réaliser les ententes ...
Corée du Nord: des inspecteurs russes visiteront le réacteur de ... RIA Novosti
Vietnam-Corée du Sud : renforcer le rôle des centres d'assistance ... Courrier du Vietnam
Nucléaire nord-coréen: inspection américaine des travaux de ... RIA Novo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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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 Novosti - 21시간 전 (4 déc. 2007)
tokyo, 22 novembre - ria novosti. jang song-taek, le beau-frère du leader nord-coréen kim jong-il, a été nommé à 61 ans directeur du départ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