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5 janvier 2009

"한국,中전통문화 보존에 공헌"[中학자] / 매일경제 / 2008-12-27

중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거젠슝(葛劍雄) 교수는 27일 한국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보전해온 공헌이 크다고 말하고 중국은 한국과 역사 해석 문제로 다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 푸단(復旦)대학 도서관장 겸 중국역사.지리연구소 교수인 거젠슝 교수는 이날 광둥(廣東)성 과학도서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개혁.개방과 중국의 현대화'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포털 사이트 써우후(搜狐:www.sohu.com)가 28일 보도했다.

거젠슝 교수는 한국이 중국 전통 문화를 보존한 것은 중국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중국은 역사에 대한 과장이 없느냐고 반문하면서 한국의 역사에 대한 과장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젠슝 교수는 또 국민성은 명학하게 규정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하고 민족간에 구별이 있는 것도 사실이어서 민족주의는 피할수 없고, 정부들이 민족주의를 이용하고 있지만 정도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sdch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