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14 avril 2008

시대의 경계를 가른 思想의 표지석 - 교수신문

정부수립 60주년 특집기획 _ 책으로 본 한국 사회사

2008년 04월 14일 (월) 13:40:12 김혜진 기자 khj@kyosu.net

특정 시공간을 살아가는 사회적 주체들의 사유와 성찰은 사회의 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사유와 성찰, 사회상은 텍스트로서 책의 주름에 새겨지게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수립 6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1948년 이후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때, 이 질문에 효과적으로 대답하는 방식은 책과 사회, 지성의
교감대를 찾아보는 일일 것이다. 교수신문은 이런 취지에서 ‘책으로 본 한국 사회사’라는 기획을 마련했다.
학회지와 계간지 편집위원들 103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각기 10권까지 1948년 정부수립 이후 한국사회에 영향을 끼쳐온 책을 골랐다.

교수신문은 이번 진단을 통해, 그리고 이 진단에 대한 후속 평가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길 찾기,
한국 지성사의 길 찾기가 봇물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그 여정에 참여하는 더 많은 책들이 쏟아져 목록들을 새롭게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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