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di 18 février 2008

“한국 지원 쌀, 북한군으로 간 것 맞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RFA] 2000년부터 2년 동안 WFP, 즉 세계식량계획에서 일하면서 대북지원 식량분배 감시활동 방안을 입안하고 직접 시행하기도 했던 영국 워익(Warwick)대학의 헤이즐 스미스(Hazel Smith) 교수는 북한은 선군정치, 즉 군대가 가장 우선이라는 정책에 따라 중국이나 남한에서 직접 북한에 준 식량은 북한 군대에 우선 배분되기가 쉽다고 증언했습니다.

Smith: (Bilaterally from S. Korea and from China, because of it's bilateral, the government chooses its own priority...)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12일 열린 강연회에서 스미스 교수는 따라서 북한의 식량 분배의 투명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외부에서 지원된 식량이 군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양자관계에 의해 북한에 식량을 직접 제공하고 있는 중국이나 한국이 앞으로는 세계식량계획과 같은 국제기구 등을 통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Smith: ( WFP does have a good track record, they have good operation on the ground and S. Korean government can't do it because they recognize its too sensitive diplomatic...)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에 상주인원을 두면서 지원식량의 분배감시와 관련해 많은 자료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한 정부는 지원식량분배 감시가 외교적으로 너무 민감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