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redi 6 février 2008

北붕괴 필연성…개혁개방, 원조, 세습체제도 못막는다 - 데일리NK

北붕괴 필연성…개혁개방, 원조, 세습체제도 못막는다
[홍성기 시대세평 下] 지식인들이여, '北붕괴 실제상황' 준비해야 [2008-02-03 17:50 ]
VI.
김정일 정권의 붕괴 가능성은 시대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착취로 연명하는 지배집단과 생존을 위해 투쟁해온 기층집단 간의 이율배반, 마르크스에 의하면 ‘계급모순’에 있다.

이러한 이중체제는 북한인민의 생존을 위해 나타난 것으로, 어느 누구의 명령으로 바뀔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90년대의 처참함과 기층인민의 강인한 생존력은 다음의 구절에서 알 수 있다: 당시 며칠 전부터 연기가 그친 집은 가족이 모두 굶어 죽은 것이다. 이 시절을 살아남은 사람은 '여우'와 '늑대'뿐으로 이제는 돌무더기에 올려놔도 살아남을 수 있다.

문제는 다만 언제 북한의 지배집단이 굉음을 내고 무너지느냐는 것이다. 이 붕괴의 필연성은 앞에서 상술했듯이 개혁개방, 원조, 세습체제로 막을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