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redi 11 mars 2009

'한국의 옛 지도' 발간 - 매일경제 / 2009-03-09

▲문화재청은 9일 2007-2008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새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옛 지도 35건을 수록한 지정조사보고서 '한국의 옛 지도'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물 제850-3호), '대동여지도 목판'(보물 제1581호) 등 널리 알려진 옛 지도뿐만 아니라 비변사에서 행정.군사적 목적으로 만든 지도인 '영남지도'(보물 제1585호), 19세기에 김광훈(金光薰) 등이 연해주 일대를 16년간 정탐해 제작한 '아국여지도(俄國輿地圖)'(보물 제1597호) 등 35건의 옛 지도가 수록돼 있다.

'한국의 옛 지도'는 문화재청이 '일괄 공모를 통한 조사.지정' 사업을 통해 출판한 두 번째 보고서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2006년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초상화'를 발간한 바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는 13일 오후 3시 연구원내 운중관 1층 회의실에서 제17회 한국이미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재미 저널리스트인 김명옥 기자가 '미국언론에 비친 한국 이미지와 그 개선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기자는 유에스에이 투데이,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를 거쳐 현재 콜로라도주 록키 마운틴 뉴스에 근무하고 있다.

buff27@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