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dredi 18 mai 2007

日, ‘역사 왜곡’ 고교 교과서 공개

KBS 뉴스 - 2007년 5월 8일
일본 문부성이 한국 관련 역사를 크게 왜곡한 교과서 수정문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일본 문부 과학성이 요구해 수정된 2008학년도 정치경제와 세계사, 일본사 등 고등학교 교과서 4종엔 '일본 땅인 독도를 놓고 한국과 분쟁이 있고' '세계 지도엔 보통 일본해가 쓰이고 있다'고 기술됐습니다.
또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후 보상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기술된 부분이 삭제됐습니다.
...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김신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오늘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서한을 일본 장관 앞으로 전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항의서한에서 "일부 교과서에서 한국 역사의 왜곡은 양국의 선린관계를 훼손하고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