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redi 2 juillet 2008

‘독도 종합연구’ 심층 리포트 나왔다 - 동아일보

2004년부터 4년간 조류 식물 토양 대기 등 학술조사

■ 동아꿈나무재단 후원 ‘독도 심포지엄’

천연기념물 336호인 독도는 지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생태와 자연자원의 보고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독도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독도·울릉도 종합학술심포지엄’(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동아꿈나무재단 환경부 경북도 부산실업㈜ 공동 후원)이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류 곤충 식물 해조류 토양 대기 인류문화 등을 전공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은 2004년부터 4년간 진행한 독도·울릉도 자연실태 종합 학술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장인 이수광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는 “1981년 정부 주도로 독도의 자연실태 조사가 처음 이뤄진 이래 개별적인 연구는 있었지만 종합적인 접근은 부족했다”며 “이번 결과는 앞으로 독도의 변화상을 파악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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