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di 19 juin 2007

[야!한국사회] 충성맹세의 강요는 ‘조폭’ 논리 / 정정훈

[야!한국사회] 충성맹세의 강요는 ‘조폭’ 논리 / 정정훈
한겨레신문 - 2007년 6월 13일
‘국기에 대한 맹세’의 존속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맹세’가 일제하 황국신민 서사에서 유래했고, 현재 맹세문의 내용이 박정희 유신독재의 산물로서 전체주의적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은 내게는 부차적으로 보인다. 문제의 본질은 국가가 ‘충성’을 강제하는 데 있다. 국가가 ‘충성’의 대상인가? 이 문제가 개인의 자율적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