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udi 19 juillet 2007

‘마누라’ 조선 후기엔 최고 높임말

‘마누라’ 조선 후기엔 최고 높임말
동아일보 - 2007년 7월 2일
황문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는 2일 ‘조선 시대 언간 자료의 부부 간 호칭과 화제’라는 논문에서 조선 후기의 부인을 지칭하는 말로 ‘자내’ ‘게’ ‘마누라’가 있었으며 이 중 마누라가 극존칭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마누라를 “중년이 넘은 아내를 허물없이 이르는 말”로 풀이한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