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dredi 3 octobre 2008

‘푸른 눈에 비친 백의 민족’ 전시 /뉴스앤조이 - 2008년 9월 21일

‘김만중의 <구운몽>을 원작인 한문 소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조선 후기 언더우드 1세의 동료였던 게일(J. Gale) 선교사가 한문소설 구운몽을 영어로 번역했다. 제목은 (1924).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 가면 위의 책을 비롯해 교회사·문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도서 100여 권을 볼 수 있다. ‘푸른 눈에 비친 백의 민족’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되고 있는 도서는 크게 네 종류다. 조선후기와 한말, 일제시대에 한국을 방문한 사업가나 외교관의 책과 역사서,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저술서,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 국가들 간 역사와 정치, 종교와 문화, 교회와 선교에 관련된 책, 그리고 한국인이 저술한 외국어 출판물 등이다....